與, ‘3기 원내대표’ 선거 돌입··· 우원식 후임은 누구?

등록 2018.05.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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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더불어민주당,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경청 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및국회의장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 3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3일 선거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4일 후보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선거 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공고 직후부터 선거전일인 오는 10일까지다. 원내대표 후보자는 이 기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문재인정부 국정 2년차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각오와 포부를 밝히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11일 10시 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고 이 같이 알렸다. 3기 원내대표 역시 이전 원내대표 선출처럼 후보자 정견발표 후 소속 의원들의 과반수 득표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현행 당규에 따라 결선투표를 거쳐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민주당의 1기 원내대표는 우상호 의원이, 2기 원내대표는 우원식 의원(현)이 각각 역임했다.

이와 관련 강창일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장은 “민주당 3기 원내대표는 집권 2년차를 맞이한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해 산적한 과제 앞에 꽉 막힌 국회를 협상과 대화로 풀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경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3기 원내대표 경선 구도는 노웅래 의원(3선)과 홍영표(3선) 의원의 양자구도가 예상된다는 게 민주당 관계자들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