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B금융이 공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해 17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주사와 은행장을 겸직했던 그는 지주사 회장 보수로 9억2600만원의 보수를 았고 KB국민은행장의 보수로 7억7600만원을 받았다.
윤 회장의 보수는 급여와 단기성과급이 포함 된 것으로 보수는 지난해 급여와 단기성과급, 퇴직급여 등이 더해진 액수다. 우선 작년 급여는 지주사 4억7300만원, 은행 3억2700만원 등 총 8억원이다.
단기성과급은 2개년도로 나뉘는데, 2016년도 단기성과급은 4억5000만원(지주사 2억4000만원, 은행 2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지급됐다.
또 2017년도(1월1일~11월20일) 단기성과급은 3억9900만원(지주사 2억1300만원, 은행 1억8600만원)이었다. KB금융은 윤 회장의 첫 임기 만료 및 은행장 퇴임으로 이를 작년 4분기에 지급했다. 윤 회장은 은행장 퇴직 급여로 5300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윤 회장은 장기성과 보상으로 향후 3년간 6만7601주(지주 3만6054주, 은행 3만1547주)를 나눠 지급받게 된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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