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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대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등록 2018.03.09 13:59

강정영

  기자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대구시는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하고 8일 오전 개소식을 가졌다.

대구시는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 내에 성인 발달장애인 전용의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8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프로그램실(총 9실 / 정규반 5, 단과반 4), 체육실, 심리안정실, 식당, 샤워 및 화장실(남, 여), 행정실, 휴게 및 학부모 대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공간의 면적은 723㎡이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학령기 이후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주 5일 운영하는 정규반(5개반, 총 정원 30명)과 주 2~3일 운영하는 단과반(4개반 오전, 오후 48명 정도)으로 구분된다.

교육내용은 언어능력향상교육, 자립생활기술교육, 특수체육, 사회력향상교육, 문화예술교육 등이다. 정규반의 월 이용료는 17만 원(기초수급자 면제, 차상위계층 50% 감면), 중식비는 8만 원이다.

정규반은 4개반(24명, 반별 6명)으로 먼저 운영을 시작하고, 1개반(6명)을 추가 모집 중이며, 추후 이와는 별도로 단과반(오전, 오후 4개반 총 48명 정도) 교육생을 모집하여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 개소한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기초문자해득,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과 더불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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