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대구시는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 내에 성인 발달장애인 전용의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8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프로그램실(총 9실 / 정규반 5, 단과반 4), 체육실, 심리안정실, 식당, 샤워 및 화장실(남, 여), 행정실, 휴게 및 학부모 대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공간의 면적은 723㎡이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학령기 이후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주 5일 운영하는 정규반(5개반, 총 정원 30명)과 주 2~3일 운영하는 단과반(4개반 오전, 오후 48명 정도)으로 구분된다.
교육내용은 언어능력향상교육, 자립생활기술교육, 특수체육, 사회력향상교육, 문화예술교육 등이다. 정규반의 월 이용료는 17만 원(기초수급자 면제, 차상위계층 50% 감면), 중식비는 8만 원이다.
정규반은 4개반(24명, 반별 6명)으로 먼저 운영을 시작하고, 1개반(6명)을 추가 모집 중이며, 추후 이와는 별도로 단과반(오전, 오후 4개반 총 48명 정도) 교육생을 모집하여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 개소한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기초문자해득,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과 더불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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