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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사랑의 교복 및 참고서 나눔 장터 개최

수성구, 사랑의 교복 및 참고서 나눔 장터 개최

등록 2018.02.07 11:30

강정영

  기자

2017년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서 주민들이 교복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구)2017년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서 주민들이 교복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오는 10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교복·참고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수성구 중·고등학교 재활용 교복과 이월제품을 2000원에서 2만원 정도, 참고서는 1000원부터 3000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숙련기술협회(교복수선), 대구동신교회, 물망이봉사단(차봉사), 수성 지역자활센터(교복수선)와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도 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7회를 맞는 본 행사는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후배들이 물려받음으로써 근검절약의식을 일깨우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는데 목적이 있다.

그 수익금으로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6회동안 개최한 결과 판매수익금은 1억 3500만원으로 2705명의 저소득 학생들에게 하복쿠폰을 지원하였다.

현재까지 교복 7000여 점을 기증받았으며, 올해의 경우 관내 중·고등학교 40개 학교 중 28개 학교가 참여하지만 학교 자체행사 및 졸업생들이 추억으로 소장하고 있어 교복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지난해부터 판매된 참고서의 경우 올해도 기증받아 장터에서 판매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하고 더불어 저소득모범 청소년들의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되는 희망이 가득한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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