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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등록 :
2018-01-25 18:14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적자 지속…사상최대 매출 ‘옥의 티’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7211억원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 불발시켜
롱테일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 박차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오점을 남겼다.

25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9%, 84.5% 증가했다. 연간 매출 60조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며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LG전자의 최대 실적은 가전과 TV가 이끌었다. 가전사업본부는 매출액(19조2261억원), 영업이익(1조4890억원), 영업이익률(7.7%)에서 모두 최대기록을 작성했다. TV사업본부도 영업이익(1조5667억원)과 영업이익률(8.4%)이 역대 최고치다.

역대급 실적에 따른 잔칫집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업부는 적자가 지속되면서 함께 웃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지난해 3분기까지 50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213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손실은 7211억원까지 늘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영업손실이 1조2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를 5000억원가량 줄인 셈이지만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LG전자의 최대 숙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LG전자는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지난 2009년 영업이익(2조6807억원)도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LG전자는 고민거리인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전략 수정에 돌입했다.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기 보다는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존 모델에 대한 ‘롱테일 전략’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G6 후속 모델이 아닌 V30 업그레이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LG전자는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G6 후속 모델은 출시를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상반기 중으로는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신제품은 LG전자의 강점인 사운드와 카메라 기능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G전자는 “G6와 V30의 롱테일 전략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면서 매출은 최대한 유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개선 노력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점차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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