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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클래식 전공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다섯번째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2014년 창단된 온드림 앙상블은 정몽구 재단의 음악 전공 장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재능 있는 음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교에 걸친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학생들이 다양한 연주무대를 경험하며 역량 있는 음악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2월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 연주로 준비된다. 생상스,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바흐, 베토벤 등 최고 음악가들의 다양한 곡을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파트별 앙상블로 들려준다.
특히 메조소프라노 윤현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첼리스트 주연선, 피아니스트 손민수, 플루티스트 이예린, 트럼페터 성재창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수개월 간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협연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처럼 정상급 음악가들과 미래꿈나무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재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포천 아도니스리조트에서 ‘온드림 앙상블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수들과 함께 3박4일간 동고동락하며 관객들을 위한 마지막 실력을 담금질했다.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음악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음악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음악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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