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첨단소재, 美 KBIS 전시회 참가

등록 2018.01.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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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스톤 미주 시장 확대

롯데첨단소재 KBIS 전시부스 전경. 사진=롯데첨단소재 제공

롯데첨단소재가 지난 9일(현지 시각)부터 1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KBIS 2018’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BIS는 '주방·욕실산업전시회(The Kitchen and Bath Industry Show)'의 약자로, 매년 전 세계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롯데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물결무늬의 패턴 디자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브랜드인 ‘래디언스(Radianz)’의 신제품 시러스 컬렉션(Cirrus Collection)과 인조대리석 브랜드인 '스타론(Staron)'의 슈프림 컬렉션(Supreme Collection)을 선보였다.

특히 인조대리석 ‘스타론’ 제품의 CNC 가공과 조명효과를 연출한 자유의 여신상 벽체는 입체적이고 실사적인 Art-panel로 유려한 곡선과 섬세한 돌기표현, 빛 투과 효과 등으로 전문가들로부터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인조대리석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롯데첨단소재 건자재사업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디자인 마케팅 강화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과 미주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유통·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독자적인 기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용희 롯데첨단소재 건자재 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타론, 래디언스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디자인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과 미주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