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임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로 운영되는 ‘고객행복나눔서점’의 수익금 전액을 성금에 더해왔다. 이렇게 마련하여 기부한 성금은 현재까지 총 1억 5천여 만원에 달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매년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급여 끝전 모으기에 동참하여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 등 주요 계열사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을 펼쳐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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