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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식 기자
등록 :
2017-12-21 14:55

[가상화폐 파헤치기]이더리움 클래식, 이더리움과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 지간?

이더리움 클래식 홈페이지. 사진 = 이더리움 클래식 홈페이지 캡쳐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이 하드포킹이라는 단계를 거쳐 최초 0.5달러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6월 기준 이더리움 클래식의 국내 거래소의 가격은 한화로 약 2만6000원 정도의 시세를 가지면서 저평가되고 있는 코인인 거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어떤 가상화폐일까. 쉽게 말해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 지간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6월 이더리움이 해킹된 이후 개선되기 이전 형태의 가상화폐, 즉 초창기의 이더리움이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에 따르면 러시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겸 작가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 2015년 7월 30일에 이더리움을 개발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지난해 6월 해킹 당한 이후 하드포크를 적용해 문제를 수정했다.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체계와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존 이더리움 투자자 중 일부는 새로운 이더리움이 이전 형태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옮겨 가길 거부했다. 이에 새로운 형태는 ‘이더리움’, 기존 형태는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불리며 운영되고 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운영만 지원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발행 한도가 2억1000만개로 발행 한도가 없는 이더리움과 차이를 가진다. 지난달 24일 기준 약 9000만개가 발행됐다. 시세는 21일 0시 20분 기준 1이더당 5만2360원이다.

한편 올해 5월 19일 상장된 이더리움 클래식은 상장가(종가) 788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 3만984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증감률은 405.6%다.

전규식 기자 cardi_a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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