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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예비입찰, 美에이컴 등 10여곳 참여

대우건설 예비입찰, 美에이컴 등 10여곳 참여

등록 2017.11.13 17:39

수정 2017.11.13 17:44

차재서

  기자

호반건설 참여여부는 확인안돼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우건설 인수전에 미국 에이컴 등 국내외 투자자 10여곳이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대우건설 예비입찰에는 미국 에이컴을 비롯한 10여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앞서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를 매각 주관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자문으로 각각 선정한 뒤 대우건설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산업은행은 KDB밸류 제6호 유한회사를 통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지분 가치는 1조4000억원 수준에 달하며,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 약 30%를 붙이면 매각 대금은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산업은행은 추후 적격 인수후보를 추린 뒤 다음달 이들을 상대로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초에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이동걸 회장은 9월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은 주가 하락 문제가 있지만 실사를 거쳐 매각을 추진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면서 “목표한 내년초에는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장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는 호반건설의 예비입찰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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