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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5개국 “북한 핵실험, 강력 개탄한다”

[北, 6차 핵실험]브릭스 5개국 “북한 핵실험, 강력 개탄한다”

등록 2017.09.04 18:20

안민

  기자

브릭스(BRICs) 5개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같이 하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4일 연합뉴스가 AFP, 교도통신 등 외신의 보도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이날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한 핵실험을 강력하게 개탄한다(strongly deplore)”고 밝혔다.

이날 확대 정상회의에서 통과된 '샤먼 선언'은 이어 “진행 중인 갈등과 오래 계속되는 한반도 핵 이슈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평화로운 수단과 모든 관계 당사자가 참여하는 직접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릭스 5개국 정상은 또 ‘샤먼 선언’에서 “우리는 계속 굳건히 보호무역 주의에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전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릅쓰고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6차 핵실험을 감행한데 따른 중국의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전날 개막식에서 “브릭스 국가들이 다른 개도국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모다 공정하고 평등한 국제질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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