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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진 전국 곳곳에서 감지···119신고 잇따라

[北 6차 핵실험]인공지진 전국 곳곳에서 감지···119신고 잇따라

등록 2017.09.03 18:44

장가람

  기자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여파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을 감지한 남한 주민들의 재난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에 놀란 주민들의 지진감지 신고 혹은 문의가 3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건, 경기 9건, 인천 4건, 강원 3건, 충북과 충남 각 1건 등이다.

신고자들은 대체로 “땅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진앙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에 관측된 5.7의 인공지진에 따른 에너지는 지난해 9월 진행된 제5차 핵실험보다 약 5배에서 6배 정도 규모가 크다.

소방청은 흔들림을 느끼고도 신고하지 않은 것을 포함하면 인공 지진을 감지한 시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북한의 제5차 핵실험 당시 지진감지 신고는 한 건도 없었다.

한편 아직 인공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가 접수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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