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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국 대사관 인근 은행 앞 자폭테러 발생···5명 사망 9명 부상

아프간 미국 대사관 인근 은행 앞 자폭테러 발생···5명 사망 9명 부상

등록 2017.08.29 16:59

전규식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미국 대사관 인근 은행 앞에서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그러나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지브 대니시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오전 10시께 카불 시내 중심가인 마수드 광장 인근에 있는 한 민간은행 지점 앞에서 테러범이 자폭했다고 이 밝혔다.

자폭테러가 발생한 은행 지점은 미국 대사관과 약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한다. 지난 28일 남부 헬만드 주 나와 지역에서 아프간 군용 차량을 겨냥해 자폭테러를 벌여 민간인과 군인 13명을 살해하는 등 지속해서 테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군과 16년째 내전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연설에서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을 저지할 것"이라며 추가 파병과 공격 등을 포함해 아프간에 대한 적극적 개입 의지를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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