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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9년까지 가동률 100% 도달 기대”

쌍용차 “2019년까지 가동률 100% 도달 기대”

등록 2017.06.28 18:26

김민수

  기자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G4 렉스턴의 성공을 기점으로 오는 2019년까지 평택공장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28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자사 평택공장에서 열린 ‘G4 렉스턴 생산라인 미디어행사’에서 향후 경영전략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을 설명했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은 “평택공장은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생산하는 2개 라인과 프레임 타입 플랫폼을 생산하는 1개 라인 등 총 3개 생산라인으로 구성돼 있다”며 “전체 케파(생산능력) 25만800대 가운데 지난해에는 15만5621대를 생산해 가동율 6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4 렉스턴의 생산 확대와 더불어 신차 라인업 추가를 통해 2019년에는 평택공장 가동률은 10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송 본부장은 “오는 2019년을 케파 도달 시점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초 코란도스포츠 후속인 Q200dp 이어 2019년 코란도C 후속인 C300과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추가할 경우 최대 20만대 이상까지 판매량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G4 렉스턴의 판매 호조로 내년 1분기에는 조립3라인의 2교대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립3라인에는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가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8만3600대 생산이 가능하지만 지난해에는 4만5268대에 그쳐 가동률이 54.1%에 그친 바 있다.

송승기 본부장은 “조립3라인의 경우 현재 1교대로 근무가 돌아가지만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 Q200 양산이 돌입하면 물량을 정상적으로 대기 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2교대로의 전환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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