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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청문회 위크’···후보자 6명 국회 검증대 오른다

내주 ‘청문회 위크’···후보자 6명 국회 검증대 오른다

등록 2017.06.23 15:26

이창희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문재인 정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주부터 줄줄이 실시된다.

국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2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29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30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각 실시된다.

현재 한승희 후보자와 조명균 후보자는 별다른 의혹이 제기되지 않은 가운데 남은 4명의 후보자들을 둘러싼 야당의 의혹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 표절, 송영무 후보자는 4차례의 위장전입과 고액 자문료, 조대엽 후보자는 만취 음주운전 등의 의혹을 각각 받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사실로 드러났다. 김영록 후보자의 경우 자녀 위장전입 의혹이 일었으나 해명이 이뤄진 상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일찌감치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검증을 예고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여당은 아무 말도 못하고 청와대 전위대 역할만 자처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역시 “후보자들은 더 이상 상처 입지 말고 중간에 접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주 청문회가 마무리된 후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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