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은 3층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에 대한 감정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골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수습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작업시간도 2시간 늘렸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던 작업을 오후 7시부터 오후 7까지 한다. 안전을 고려해 야간 작업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수습본부는 3층 3·5·6·18번, 4층 7번, 5층 2·5번 구역 등 선체 중앙부위를 중심으로 지장물을 제거해 가며 수색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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