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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특사, 日외상에 “위안부합의, 국민 대다수 수용 못해”

문희상 특사, 日외상에 “위안부합의, 국민 대다수 수용 못해”

등록 2017.05.17 21:33

수정 2017.05.18 07:19

임주희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만나 국민 대다수가 위안부 합의에 대해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 중인 문 특사는 이날 기시다 외무상과 40분동안 회담하고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내 정서를 전달했다.

특히 문 특사는 “고노·무라야마·간 나오토의 담화,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내용을 직시하고 그 바탕에서 서로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무사 외무상은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문 특사는 두 나라 정상의 만남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언급하며 “한일관계가 잘 풀리고 전세계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한국과 일본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소중한 이웃나라”라며 “문재인 정부와 다양한 과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이뤄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며 양국과 한미일 연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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