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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건물 위민관, 여민관으로 명칭 변경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건물 위민관, 여민관으로 명칭 변경

등록 2017.05.12 15:53

안민

  기자

청와대 봉황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청와대 봉황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대통령 비서실이 위치한 위민관의 명칭이 여민관으로 바뀐다. 여민관은 노무현 정부때 사용했던 건물 이름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1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전에 위민관 명칭을 그대로 위민관으로 쓰기로 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정정 드리며 위민관 명칭은 여민관으로 하기로 했다”며 “참여정부 시절에 여민관으로 사용한 적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명칭 변경이 문재인 대통령 지시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변경 이유에 대해 윤 수석은 “백성을 위한다(위민·爲民)라는 뜻은 아무래도 저희가 주체가 되고 국민이 객체가 되는 개념인 거 같고 여민(與民)이란 의미는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여러 차례 대선 기간에 결국은 국민이 만들어준 국민의 촛불 혁명에 의해 선거가 시작됐고 선거로 인해서 국민이 만들어 준 정부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름도 역시 국민과 함께한다는 개념을 선호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건물의 명칭은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여민관으로 불렸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관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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