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5℃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3℃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후보들, 가족과 함께 한 표 행사

후보들, 가족과 함께 한 표 행사

등록 2017.05.09 09:34

이승재

  기자

‘운명의 날’을 맞은 대선후보들이 9일 오전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우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김정숙씨와 서울 홍은2동 제3투표소인 홍은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끝낸 문 후보는 저녁까지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개표 진행 상황에 따라 국회의원 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이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씨와 투표를 했다. 홍 후보 역시 자택에 머무르다 개표 상황에 맞춰 당사를 찾을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씨와 함께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뿌리다.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며 “투표가 청년들을 다시 꿈꾸게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인 오선혜시와 대구 동구 안심2동 제2투표소에 투표를 마쳤다. 이후 유 후보는 서울로 이동해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기도 고양시 원신동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이승배 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다”며 “청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선거”라고 전했다. 한편 심 후보는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여의나루역, 홍대입구역 등에서 투표독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