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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언론이 날 투명인간 취급···3일만이라도 공정해라″

洪 ″언론이 날 투명인간 취급···3일만이라도 공정해라″

등록 2017.05.06 10:54

김승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여태 언론들이 나를 어떻게 대했나. 투명인간 취급해왔다″고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사진=김승민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여태 언론들이 나를 어떻게 대했나. 투명인간 취급해왔다″고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사진=김승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여태 언론들이 나를 어떻게 대했나. 투명인간 취급해왔다″고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중앙당사에서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저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언론, 여론조작 기관에 대응해 민중혁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측이 언론 나아가 정부기관을 동원해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SBS를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과거 여당이 하는 선거운동 방식 아니냐″며 ″문 후보 측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파들이 하던 민중혁명을 홍준표가 거꾸로 하고 있다″며 언론들에게는 ″3일 만이라도 공정해라″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홍 후보는 또 6일 오전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에 친박근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 해제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복당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당 동력이 홍준표한테 몰려있는데 홍준표가 당을 끌고 가야하지 않겠나″며 ″(대선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외치며 보수진영 결집의 시급함을 표현했다.

이어 ″정우택 당대표가 곤란하겠지만 부득이하게 104조 당헌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며 ″사무총장에게 비대위원들에게 요청해 오늘 내로 대통합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친박 의원들) 징계를 해제하고 복당 원하는 사람들 다 받아들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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