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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安·文 지지층 결집, 호남 사전투표율 높였다”

국민의당 “安·文 지지층 결집, 호남 사전투표율 높였다”

등록 2017.05.06 10:54

이승재

  기자

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국민의당은 전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율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층이 경쟁적으로 결집한 것이 사전투표율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6일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2일째 전국 평균 투표율은 26.06%로 지난해 총선과 비교해 2배를 기록했다”며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이 스스로 만들어 낸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선택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남에서는 안 후보와 문 후보 양측의 지지층이 경쟁적으로 결집한 것이 사전투표율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34.04%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광주(33.67%), 전북(31.64%) 등도 30%를 넘겼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들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압도적 정당비례득표율을 기록한 지역이다”며 “당 지도부와 선대위 비롯한 23명의 의원님들이 열심히 투표독려 캠페인을 벌인 결과 안 후보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22.28%), 부산(23.19%), 제주(22.43%) 등의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과 관련해 현재, 영남의 유권자들은 홍 후보를 지지한 표가 사표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첫날 대구에서의 ‘걸어서 국민속으로 유세’는 이틀간 총 78만 명이 페이스북 라이브로 시청한 가운데 총 3만 여개의 댓글이 달렸다”며 “영남의 유보층과 부동층이 안 후보 쪽으로 대거 흡수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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