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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洪 바람 수도권 상륙···일부 언론 작태에 분노″

홍준표 ″洪 바람 수도권 상륙···일부 언론 작태에 분노″

등록 2017.04.30 12:32

김승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0일 전국에서 자신의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언론 보도와 여론조사에는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사진=홍준표캠프 공식사이트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0일 전국에서 자신의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언론 보도와 여론조사에는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사진=홍준표캠프 공식사이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전국에서 자신의 지지세가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여론조사에는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30일 경기도 포천 유세에서 ″남쪽 지역은 저희가 거의 평정했다″며 ″이제 충청도로 (바람이) 올라오고 있다. 곧 수도권으로 홍준표 바람이 상륙해 이 나라 19대 대통령이 꼭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만 집중하는 언론 보도를 지적했다. 홍 후보는 ″좌파들은 마치 문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해 놓고 안 후보와 2등 싸움을 하는 것처럼 여론조사 조작을 해 이를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페이크뉴스(가짜뉴스)를 일삼는 일부 언론의 작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신문, 종편, 공중파 방송, 여론조사 회사들은 5월 9일 이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숨은 민심은 홍준표″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론조사를 비판하는 글도 올렸다. 그는 ″집권하면 정당의 후보를 정할 때 하는 모든 여론조사 규정은 폐지하겠다″며 ″국정여론조사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집단으로부터 돈 받고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방법을 나는 다 알고 있다″며 ″경남지사할 때도 (여론조사기관을) 응징해 문닫게 한 일도 있다. 국민여론을 조작하는 이런 기관은 집권하면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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