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영선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변재일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합류를 전격 선언했다. 박영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안희정 캠프에 몸을 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오늘부터 문 후보의 압도적 승리와 국민 통합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것”이라며 “안 지사와도 이야기를 나눴고 문 후보도 만났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4일 밤 문 후보와 2시간30분 가량 만찬 회동을 하고, "함께 해달라. 도와달라"고 간곡히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변 의원도 합석, 비문 의원으로서의 의견을 솔직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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