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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산업은행 ‘대우조선 채무조정’ 막판 진통

국민연금·산업은행 ‘대우조선 채무조정’ 막판 진통

등록 2017.04.14 20:24

수정 2017.04.14 21:41

장가람

  기자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에 대한 막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공단과 산업은행은 오후 7시까지 투자위원회를 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오늘 중으로 산업은행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투자위원회를 개최해 대우조선 채무조종안에 대해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투자위원회가 주말로 연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양측 실무진은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전격 회동 후 계속해서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오는 17일부터 18일 사이 열리는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에서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 연장하는 채무 재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채무 재조정이 마무리되면 신규 자금 2조9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만약 국민연금이 채무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대우조선은 일종의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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