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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 확보 박차”

[서울모터쇼]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 확보 박차”

등록 2017.03.30 15:06

김민수

  기자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가 2017서울모터쇼에서 커넥티드카 선행 기술을 시연하는 한편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의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7서울모터쇼에서 자체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ccSP)과 함께 ‘신형 그랜저(IG) 하이브리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시장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커넥티드카 기술 시연을 통해 향후 변화할 미래상을 실감나게 선보였다. 커넥티드카는 차량 제어, 인공지능 네트워크, 보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적용돼 자동차에서 가정, 사무실,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해 차와 사람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자체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랜폼’도 함께 소개됐다. 커넥티트카 서비스 플랫폼은 카 클라우드 기반으로 차량-스마트 디바이스-교통 인프라 등을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 간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현대차는 커넥티트카 기술을 선도해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응집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준대형급 동급 최고의 연비 16.2km/l(신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동력 성능과 유럽 기준 800km,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해당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들은 2018년 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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