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정책 불확실성 등, 관망세 지속돼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2%에서 0.01%,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에서 0.02% 축소됐다. 3월 4주 기준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03%에서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0.19%로 나타났다.
전국 교통망 확충, 복합쇼핑몰 입점 등으로 거주여건 개선 기대가 높은 인기지역은 실수요 이어졌다. 하반기 이후 증가하는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과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조기대선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09%), 강원(0.08%), 세종(0.06%)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 광주(0.00%)를 유지했다. 경북(-0.12%), 경남(-0.10%),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남권은 보합 전환된 양천구를 제외하고 전체 11개 구 중 10개 구에서 상승했으나, 사업진행이 원활한 일부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고는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감정원은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은 전국 0.02%로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같은 시도 내에서도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곳은 하락세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fel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