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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완료···22일 이후 인양 시도

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완료···22일 이후 인양 시도

등록 2017.03.19 17:36

주현철

  기자

사진= 연합 제공사진= 연합 제공

세월호 인양 전 최종 점검 작업이 19일 이상 없이 완료됐다. 당초 이날 시험인양도 시도될 예정이었으나 높은 파도때문에 연기돼 오는 22일 이후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상의 파고가 오는 21일까지는 최대 1.7m에 이를 것으로 예보돼 인양 작업은 22일 이후에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양작업은 선체 손상을 막기 위해 소조기 중에서도 파고 1m·풍속 10㎧ 이하인 때에만 진행된다. 기상 여건이 뒷받침되더라도 해저면에서 1∼2m 정도 인양해보는 시험단계를 먼저 거친 뒤 본 인양에 들어갈 수 있다.

세월호를 들어 올려 반잠수식 선박 위에 올려놓는 본 인양 작업은 사흘 정도 소요되는 만큼 24일 끝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소조기에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최종 점검을 17일부터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 인장력 중앙제어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일부 보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또 약 26m까지 잠수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양단은 22일 이후 기상 여건을 보면서 시험 인양 등 후속 일정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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