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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국금리인상 대책회의 열어···“필요시 시장안정화 대책 시행 할 것”

한은, 미국금리인상 대책회의 열어···“필요시 시장안정화 대책 시행 할 것”

등록 2017.03.16 09:24

신수정

  기자

한은, 미국금리인상 대책회의 열어···“필요시 시장안정화 대책 시행 할 것”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국내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시장안정화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한국은행은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한국시간 3월 16일 오전 3시 발표)와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연준의 금리인상(연0.50~0.75%→0.75~1.00%)이 예상과 부합한 가운데 향후 정책금리 예상 경로도 종전과 같아 일부 시장참가자의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금융시장에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및 미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우리나라 외평채 금리와 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

그러나 앞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외에도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중국의 대한 정책, 유럽의 정치상황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외여건의 변화와 그 영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보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기에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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