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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 이상 정기예금 25조 급증

지난해 1년 이상 정기예금 25조 급증

등록 2017.03.01 17:57

김아연

  기자

저금리 지속 영향 탓···자산가들 자금 몰려1년 미만 단기상품은 전년 比 4.1% 감소

지난해 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가 1년 이상인 상품이 25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586조9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17조4224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만기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은 406조5392억원으로 6.6%(25조1876억원) 늘었다.

이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상품의 수익성은 떨어졌지만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는 자산가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특히 만기가 1년 이상이면서 2년 미만인 상품의 경우 지난해 무려 26조4118억원이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11년 65조2651억원 늘어난 이후 5년만에 최대치로 2015년에 39조9476억원 줄어든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반면 만기가 1년 미만인 상품은 잔액이 180조4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조7651억원) 감소했다. 또 2년 이상∼3년 미만의 경우 잔액이 1조8425억원 줄었으며 6개월 미만은 10조2964억원 급감했다. 6개월 이상∼1년 미만은 2조5313억원, 3년 이상은 6183억원 각각 늘어나는 데 그쳤다.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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