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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5000억원 규모 BW 발행에 급락

[특징주]두산중공업, 5000억원 규모 BW 발행에 급락

등록 2017.02.28 09:56

이승재

  기자

두산중공업이 5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이후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7.14% 하락한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50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천기술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총 9400억원의 투자가 필요한 가스터빈 원천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투자에 지금까지 1500억원을 지출했다”며 “올해 더욱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해 두산건설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에 4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던 점도 이번 BW를 발행을 결정하게 된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5000억원의 BW 발행은 주가 희석 요인이다”며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 단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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