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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수 화상병 예방 현장지도 강화

임실군, 과수 화상병 예방 현장지도 강화

등록 2017.02.26 10:47

강기운

  기자

화상병 약제 무상 공급 및 교육·홍보 강화

전북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일윤)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및 홍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임실군, 과수 화상병 예방 현장지도 강화 기사의 사진

화상병은 식물의 세균성병으로 주로 사과, 배, 모과 등과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과일, 가지 등에 광범위하게 발병하며 화상을 입은 모양처럼 조직이 검게 말라 화상병이라 부른다.

비와 바람, 곤충류, 농기구 등으로 전파되며 폐원해야 할 정도로 전파가 빠른 무서운 병으로 발생지역은 물론 전체 과수 산업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예방법은 농기구와 차량, 작업자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구역 내 화분 매개곤충(종자식물에서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잘 붙게 도와주는 곤충)은 방사를 중단하거나 철거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의 전정 작업을 위탁할 경우 병의 확산 위험도가 매우 높은 만큼 반드시 예방수칙에 따라 소독절차를 거친 후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예방을 위해 사과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를 내달 중순까지 생산단체와 농업인상담소를 거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염 의심주가 발견되거나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물방역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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