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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 공항 CCTV분석···용의자 추정 한 여성 포착

[김정남 피살]말레이 경찰, 공항 CCTV분석···용의자 추정 한 여성 포착

등록 2017.02.15 10:12

안민

  기자

말레이 경찰, 공항 CCTV분석···용의자 추정 한 여성 포착 사진=연합뉴스 제공말레이 경찰, 공항 CCTV분석···용의자 추정 한 여성 포착 사진=연합뉴스 제공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이 피살된 현지 공항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착수했다. CCTV를 판독하는 과정에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현지매체 더스타(The Star) 온라인은 15일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은 현지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CCTV 영상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스타가 공개한 공항 CCTV 영상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당시 단발머리에 흰색 긴소매 티셔츠와 짧은 하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행객 차람을 한 이 여성은 작은 크로스 백을 메고 공항 밖에 서서 뭔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남은 사고 당시 공항 내 저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에서 출국을 위해 셀프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다 피살 된 것으로 보인다.

여성 2명이 김정남에게 미확인 물질을 투척 받고 사망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고 '더스타'는 뒤에서 다가온 누군가가 김정남의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보도했다.

김정남에 뿌려진 액체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치명적 독성 물질로 판단되며 이 때문에 김정남에게 독성 물질을 뿌린 신원미상의 여성 2명은 북한 공작원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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