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율 기자
등록 :
2017-02-03 13:35

SK건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짓는다

3조7000억여원 대규모 자금 투입
1040MW급 발전소 2기 건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 민자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3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1040㎿급 발전소 2기를 짓는 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로 계약금액은 3조7000억여원이다.

계약 지분은 SK건설이 공사계약 지분 90%(3조3000억원)를 갖고 서희건설이 10%(3700억원)다. 두 회사는 설계‧구매‧시공(EPC) 방식으로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발전소 생산 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2%에 달해 발전소가 준공되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 발전소는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방식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발전효율을 약 15% 끌어올려 석탄 사용량을 줄이도록 효율성을 높였다. 동시에 환경영향평가 기준보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온실가스 배출량도 크게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은 SK가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해 오는 2021년 준공 후에도 2051년까지 운영수익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민자발전(IPP)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공동금융 주간사로서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4조3400억원의 PF를 성사시켜 관심을 모았다.

SK건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진행한 다양한 개발형사업 경험을 살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형원 SK건설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전무)은 “전력 정책과 시장 변화로 발전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참여 주주사 간의 이해관계를 적극 조율하고 리스크 분담을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며 “그동안 쌓은 개발형 사업 노하우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SK가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해 2021년 준공 후에도 2051년까지 운영수익을 받게 된다. 그간 진행해온 저수익 EPC 위주의 공사 수주에서 벗어나 고수익 개발형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하는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개통한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사업과 라오스에서 공사중인 수력발전사업,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개발형사업에 집중적으로 뛰어들어 성공사례를 계속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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