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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6년 3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92% 증가

대림산업, 16년 3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92% 증가

등록 2016.10.26 07:49

서승범

  기자

영업익 1307억원, 매출액 2조5천억원 기록

부동산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대림산업이 3분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었다.

대림산업은 25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4574억원과 영업이익 1307억원, 당기순이익 1091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92%,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했다.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호전과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3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건설사업부는 1조9006억원의 매출액과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건축사업본부는 전년동기대비70% 증가한 1조 13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 확대 지속과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다. 대림산업 측은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이 끝나는 올해 연말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 증가 및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역시 최근 국제유가 및 제품 스프레드 변동에도 원가절감노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대비73%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오라관광은 지난해 메르스와 리노베이션에 따른 실적부진을 딛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림자동차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하는 등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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