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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기자
등록 :
2016-10-17 17:13

이화여대, 최순실 딸 특혜의혹 해명 나선다… 언론엔 비공개

이화여대, 최순실 딸 특혜희혹 해명. 사진=SBS 뉴스 캡쳐

이화여대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최순실(60)씨 딸 정유라(20)씨에 대한 특혜 의혹 해명에 나선다.

1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전임 교원 및 직원, 오후 6시 30분 학부생·대학원생 등과 서울 대현동 본교 ECC 이삼봉홀에서 질의와 응답을 통해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이 모든과정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순실씨 딸은 지난해 승마특기생으로 이대 체육과학부에 입학했다.

이대는 정 씨가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씨가 입학할 2015학년도부터 기존에 11개였던 체육특기자 대상 종목 수를 23개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정 씨의 전공인 승마를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출석 관리와 학점 특혜 의혹도 있다. 정 씨는 수업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고 과제물도 마감 시한을 넘겼지만 B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편, 이대는 현재 학생들이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본관에서 80일째 농성하고 있다.

농성 학생들은 이날 오후 ECC 이삼봉홀 앞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하는 공동행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은 오는 19일 오후 본관 앞에서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회 및 시위'를 열 계획이다.

이번 집회에는 이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 1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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