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면 낙조 유명, 도로변 심은 구절초에 관광객들 탄성
산과 들 및 강이 어우러져 이전부터 익산시 관광의 메카로 통했던 웅포면의 낙조는 이전부터 유명했다. 그 가운데도 요즘 가을 저녁에 금강 수평선에 드리워진 낙조는 강변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에 아늑함을 안겨주고 있다. 용왕사에 서서 낙조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은 한 결 같이 이구동성으로 웅포면이 가진 이와 같은 아름다움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금강이 웅포에 안겨주는 천혜의 아름다움이 있다면, 웅포면의 노력으로 이뤄진 아름다움은 구절초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봄부터 웅포면 칠목재로를 중심으로 도로변에 심은 구절초가 예쁘게 자라 지나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사진> 웅포면 주민 박동규 씨(52)는 “웅포면에서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내가 살던 고향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느낀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하였다.
최기현 웅포면장은 “앞으로도 웅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특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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