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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KB證 통합법인, CIB 시너지 극대화로 신성장 동력 키운다

현대-KB證 통합법인, CIB 시너지 극대화로 신성장 동력 키운다

등록 2016.09.23 15:37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가칭 ‘KB증권’이 기업투자금융(CIB)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연재 통합증권사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CIB와 자산관리(WM)의 균협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서 리딩증권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민 재산 증식이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간 결합을 통한 CIB 사업을 미래 수익원으로 삼아 시너지 창출을 꾀할 전망이다.

현대증권의 경우 투자은행(IB) 부문 가운데 ECM과 부동산PF에 강점을 가진 반면 KB투자증권은 DCM과 구조화 금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기존 현대증권의 수익 중심이던 브로커리지 채널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ECM 영업력 확대 및 DCM과 구조화 금융의 역량을 늘림으로써 강력한 IB하우스로의 도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사응로 어드바이저 기능(Advisory) 강화를 통한 CIB 영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은행·증권사 간 시너지 역량 증진을 위한 주요 핵심 산업단지 내 CIB 복합점포도 개설하고 있다.

CIB복합점포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통합사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한 CIB분야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래가 유망한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그룹 차원의 인수금융 강화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문적인 자본시장 서비스와 손해보험의 기업보험, 리스크관리 솔루션 등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K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CIB 분야에서 현대증권이 교두보가 되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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