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5℃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3℃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정찬우 前 금융위 부위원장, 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 추천

정찬우 前 금융위 부위원장, 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 추천

등록 2016.09.22 18:17

김민수

  기자

30일 주총서 최종 선임 예정정권 낙하산 논란 확산될 듯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스웨이DB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스웨이DB

사전 낙점설이 돌았던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단독 추천됐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한 결과 정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거래소는 12일까지 후보자 공모에 나선 바 있으며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정 전 부위원장은 증권사 등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출신인 정 전 부회장은 재정경제부 금융허브지원팀장, 금융위원회 정보공개심의의원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강석훈 현 청와대 경제수석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으나 탈락한 뒤 산업은행장과 기업은행장 후보로도 하마평에 오른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일각에선 정 전 부위원장 외에 5~6명의 후보들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대체로 구색을 맞추기 위한 허수일 뿐 이미 정 전 부위원장의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