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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야외 기지국간 통신 시연 성공

SK텔레콤, 5G 야외 기지국간 통신 시연 성공

등록 2016.09.20 16:53

한재희

  기자

핸드오버 시연 성공···2017년 5G 시범서비스 준비 순항Full HD급 영상통화 서비스 및 UHD 스트리밍 서비스 성공5G포함 미래 이동통신망 설계 및 구축을 위한 백서 발간이동통신망 진화 비전 공유 및 관련 업체들과 협력 확대 제안

20일 SK텔레콤 분당사옥 주변에서 SK텔레콤 연구원과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밀리미터파 5G 시스템과 연동한 Full HD급 영상통화 및 UHD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이동환경에서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20일 SK텔레콤 분당사옥 주변에서 SK텔레콤 연구원과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밀리미터파 5G 시스템과 연동한 Full HD급 영상통화 및 UHD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이동환경에서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17년 5G 시범 서비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분당 사옥 주변 실외환경에서 28GHz 기반 5G 기지국 간 핸드오버 기술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5G 시스템의 핸드오버 기능은 이동시 연속적인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단말기 이동에 따라 특정 기지국에서 서비스를 받다가 다른 곳에 위치한 기지국으로 서비스가 연결됨으로써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복수의 5G 기지국과 사업자 망을 연동해 실제 야외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한 이번 검증은 세계 첫 사례로 평가된다.

양사는 분당 사옥 주변에 설치된 5G 시험 기지국 간에 5G 단말 탑재 차량을 이동시키면서 Full HD 영상통화 서비스 시연 및 UHD 스트리밍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시연에서 안정적인 기가급(Gbps) 통신속도를 보여줬으며 ‘대용량·저지연’ 5G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특히 양사는 이번 시험을 통해 5G 시스템의 핵심 운영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5G 시범서비스 및 상용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말 밀리미터파 5G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올해 3월 말에는 단일 기지국 환경에서의 서비스 커버리지, 전송속도 등의 성능검증을 진행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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