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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청정식품단지 진출입로 13일 개통

고흥군, 고흥청정식품단지 진출입로 13일 개통

등록 2016.09.13 16:01

오영주

  기자

고흥 IC와 2분 거리에 개설...인적․물적시너지 효과 기대

13일 개통된 고흥청정식품단지 진출입로13일 개통된 고흥청정식품단지 진출입로

고흥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동강면 장덕리 일원에 조성된 식료품제조업 전문단지인 고흥청정식품단지 진출입로가 13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청정식품단지 진출입로는 지난 2014년 11월에 착공해 1년 8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식품단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고흥 IC와 2분 거리에 개설된 진출입로는 총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1.05km, 폭 5.5m~9m로 국도 15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고흥군은 이번 진출입로 개통으로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강특화농공단지의 기업입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단지 진입 시 상행선 1.4km, 하행선 1.6km 우회에 따른 입주기업 방문객들과 군민들의 교통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진출입로 개설로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적․물적 시너지 효과 등을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청정식품단지는 지난 2011년 준공됨과 동시에 100% 분양되었고, 22개 식품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해 현재 19개 업체가 닭 가슴살과 오리훈제, 떡갈비, 농수산물 건조분말, 떡류 및 흙마늘환, 비알콜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현재 입주기업들의 80% 이상 공장가동률에 힘입어 연간 고용인력 250여 명에 연간매출 약 300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청정식품단지의 분양성공 투자유치에 힘입어 단지 인접부지에 308억 원을 들여 29만9000㎡ 규모의 제2동강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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