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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등록 :
2016-09-18 08:00

[카드뉴스] 연휴 끝나니 더 피곤…‘명절증후군’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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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 되는 추석 연휴 동안 스트레스 받는 일 많으셨나요? ‘나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한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보세요.
황금 같던 추석연휴의 끝. 어김없이 찾아온 게 있습니다. 바로 ‘명절증후군’인데요. 명절증후군은 주로 음식 장만 및 장시간 운전 같은 육체적 피로, 불편한 친척과의 만남 등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서 생깁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적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명절증후군을 앓는 이들은 두통, 복통, 소화불량, 무기력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제대로 쉰 적도 없는데 일과가 다시 시작된다는 사실은 마음을 더 무겁게 하지요.

명절증후군은 보통 일주일 안에 회복되지만 경우에 따라 만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몸과 마음이 왜 지쳤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는 자칫 이혼의 빌미가 되기도 합니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명절증후군. 어떻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몸 전체가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면 스트레칭으로 목, 어깨의 근육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무리한 집안일로 손목터널증후군, 허리디스크 등이 심해질 수도 있는데요.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복통 및 소화불량이 있다면 당분간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채소나 나물 위주의 식사로 속을 달래주는 게 좋지요. 당분이 높고 고칼로리에 속하는 과일도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경우도 있지요. 추석연휴 내내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각각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 고맙다, 미안하다, 수고했다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상대방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일과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심리적인 부담이 심할 때에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머지않은 10월 3일 개천절 연휴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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