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재 85만 명···최근 5년간 객관적 통계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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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과학관 전경
8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고흥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8월 현재 85만 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달 61만 명 대비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수치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우주발사전망대, 우주천문과학관, 국립공원 팔영산, 해창만오토캠핑장 등 유료관광지를 비롯한 소록도 등 차량 계측이 가능한 관광지의 이용객 수를 최근 5년간 객관적인 통계에서 산출 집계한 결과다.
관광객이 이처럼 늘어나는 이유는 올해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로 소록도의 역사적 의미 등이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 고흥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주)모두투어와 코레일 시티투어 등과 함께 공동으로 고흥을 홍보하고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치한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고흥군은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도록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는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최근 관광트랜드에 맞는 시설인프라 구축,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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