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82억 원 확보··· 내년부터 노후관로 정비
이로써, 고흥군은 고흥읍 등 20년 이상 노후 관로 51.6km를 정비하고, 9개소 상수도 블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수도 누수율을 크게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지방 상수도는 법률상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업무로 분류되어 상수도 요금을 재원으로 자체 시설개량을 하도록 돼 있으나, 고흥군 지역의 누수율이 65%로 전국 평균 11%에 비해 월등히 높은 데다 지역의 상수도 재정의 취약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병종 군수가 2006년부터 10여 년간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강력한 개선의지와 노력을 보인 점과 직접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여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금년 9월에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2017년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