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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너지株↓에 혼조 마감

[뉴욕증시] 국제유가 하락·에너지株↓에 혼조 마감

등록 2016.08.02 07:49

금아라

  기자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에너지주 급락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3포인트(0.15%) 하락한 1만8404.51에 거래가 종료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2.76 포인트(0.13%) 떨어진 2170.8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2.07포인트(0.43%) 뛴 5184.20에 거래를 종료했다.

SK증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30달러선까지 떨어지면서 에너지주 역시 하락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과잉 공급 우려 속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가격은 달러화 급락으로 전장보다 1.5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40.06달러로 종료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59% 하락한 339.86에 거래가 끝났다. 독일 DAX 30은 0.07% 내린 1만330.52에, 프랑스 CAC 40은 0.69% 떨어진 4409.17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도 0.45% 내려간 6693.95으로 장을 마쳤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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