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주요 개발사업 현장 방문

등록 2016.07.16 09:56

기자

안심 뉴타운,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현장 점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제)는 15일 대구도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 뉴타운과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토지보상 및 사업 추진현황, 연탄공장 이전대책, 산업단지 입지여건, 지역전략산업 유치계획과 전망 등을 보고받았다.

건교위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중인 안심뉴타운을 찾아 가동 중인 연탄공장, 아스콘공장, 레미콘공장과 구대구선 폐선부지 등을 둘러봤다. 이어 도시공사로부터 토지보상 및 사업 추진현황, 공장 이주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건설교통위원들은 안심연료단지 인근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해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지역이 슬럼화 된 채 방치돼 고통을 받아 왔다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대구시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또 토지이용계획 중 유통상업용지가 단일필지로 면적이 너무 커 저가분양으로 인한 사업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에 재검토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시가 지역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산업단지 입지여건, 기업 유치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조성제 위원장은 "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앞으로 유치하게 될 업종에 대하여 묻고 지식기반 도시형 첨단산업 유치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한 후 “단지 내 기업유치센터 건립 등에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