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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첫 벼 재배기술에 ICT 접목

고흥군, 전국 첫 벼 재배기술에 ICT 접목

등록 2016.07.15 16:55

오영주

  기자

고품질 쌀 스마트 안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흥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벼 재배기술에 ICT를 접목했다.고흥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벼 재배기술에 ICT를 접목했다.

고흥군이 전국 최초로 벼 재배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벼의 생육초기부터 출하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농식품 ICT 고품질 쌀 스마트 안심통합관리시스템'을 농업회사법인 죽암농장에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식품 ICT 고품질 쌀 스마트 안심통합관리시스템’은 벼가 육묘하우스에서 자라기 전부터 시작해 건조, 도정, 포장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정보통신기술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의 QR코드를 통해 모든 이력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농산물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과 농업과의 융합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벼 재배기술에 접목된 사례는 고흥군이 전국에서 최초이다.

고흥군은 연평균 13.6℃의 온화한 난대성 기후와 2370시간 이상의 전국 최대 일조량을 자랑해 벼 2기작 재배기술의 표준을 삼기에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ICT 융복합 재배기술은 기후변화, 농촌인구의 고령화, 안전한 먹거리 문제 등으로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분야로 위축된 쌀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을 가져올 것”이라며, “고흥군이 정보통신기술 활용 농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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