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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강남 아파트, 매매가 떨어져도 ‘10년간 부동의 1위’

편집자주
강남구는 아파트 매매가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직장인 평균 월급으로 몇 년을 안 쓰고 모아야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옵니다.
10년 동안 서울 지역구별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인지, 매매가가 떨어진 곳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약 10년 동안 서울 전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8만원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현재 서울에서 3.3㎡당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3.3㎡당 3322만원입니다. 3004만원인 서초구와 2349만원인 용산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년 전인 2007년에도 1위와 2위는 강남구와 서초구였습니다. 3위는 송파구였는데요. 송파구는 현재 매매가 2316만원으로 용산구에 이어 4위입니다.

반대로 현재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이며 3.3㎡당 매매가는 1049만원입니다. 금천구(1063만원)와 중랑구(1124만원)가 뒤를 이었지요. 가장 높은 강남구와 가장 낮은 도봉구의 차이는 2273만원입니다.

10년 전에 가장 쌌던 지역은 금천구, 은평구, 중랑구 순이었습니다.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에서 10년 동안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지역이 있는데요.

바로 은평구입니다. 은평구는 10년 전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3.3㎡당 매매가가 329만원이나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모든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10년 전보다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양천구(220만원)를 비롯해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송파구, 용산구 등 6곳은 가격이 떨어졌지요.

매매가가 떨어졌는데도 엄청난 금액으로 여전히 1등을 달리고 있는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 TOP10 중 50%가 강남구에 속해 있다고 하는데요. 강남이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아서 그런 것일까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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