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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성우하이텍, 이익 가시성 확보 필요··· 목표주가↓”

NH투자證 “성우하이텍, 이익 가시성 확보 필요··· 목표주가↓”

등록 2016.05.19 08:27

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장기 기대감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이익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9500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성우하이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8391억원, 영업이익은 44.5% 축소된 2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룸 가동률 하락에 따른 중국법인 실적 감소, 독일 자회사 WMU의 적자상황 지속 등 경영안정화 지연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향후 성장 기대감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이익 전망 가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2017년부터 멕시코 공장 안정화와 함께 BMW로의 매출처 다변화도 시작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투자과정에서 순차입금이 약 1조원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인수한 독일 자회사 WMU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현대차그룹 대표 차제부품 업체로서의 재무적 안정화도 해결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지역별·고객별 다변화에 따른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이익 가시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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