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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편의점업계에 옥시 제품 철수 요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편의점업계에 옥시 제품 철수 요구

등록 2016.05.07 15:04

황재용

  기자

환경단체 등과 기자회견 열고 불매운동 동참 촉구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피해자들이 편의점업계에 옥시레킷벤키저(RB코리아) 제품의 철수를 촉구했다.

7일 오전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등에 옥시 제품을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필몰 등은 옥시 제품의 추가 발주를 중단하고 있다. 또 동네 슈퍼마켓 등이 소속한 중소상공인회도 옥시 제품의 불매운동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GS25 등 편의점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과거 자체 브랜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기도 했다.

이에 피해자와 환경단체들은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옥시 제품 철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즉 편의점업계도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가족들은 현재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또 옥시가 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성도 확인하지 않은 만큼 옥시 제품의 판매가 중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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