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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시나리오 몰입도 높아, 안 할 이유 없었다”

[시간이탈자] 임수정 “시나리오 몰입도 높아, 안 할 이유 없었다”

등록 2016.04.05 16:27

이이슬

  기자

임수정 /사진=최신혜 기자임수정 /사진=최신혜 기자


임수정이 '시간이탈자'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정, 조정석, 곽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시간이탈자'로 컴백한 것에 대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임수정은 "이야기의 몰입도가 상당했고, 읽는 단계에서부터 스피디했다. 긴장감과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나오는 사랑의 마음, 감성들이 잔잔히 흐르면서 이야기를 다 쫓아갈 수 있더라. 큰 고민없이 바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영화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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